춘천 형제 살인사건1 춘천 형제 살인사건의 전말. 춘천 형제 살인사건의 전말. 2015년 4월 1일 수요일 오전 1시 35분쯤. 고등학교 3학생이였던 장민준 군은 잔뜩 취한 채, 상가 건물 2층에 있는 자신의 집 현관문을 열고 귀가합니다. 부모님의 꾸중을 들을 법도 했지만, 집은 조용했습니다. 사실 가족들에게 민준군이 이렇게 늦게 귀가하는 것도,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것도 익숙한 모습이였습니다. 집에 들어온 민준 군은 현관 오른쪽에 위치한 자신의 방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이 방은 민준 군보다 2살 어린 지훈 군과 함께 지내고 있는 약 3평 정도의 작은 공간이였죠. 방에 들어갔더니 당시 지훈군은 누워서 휴대폰으로 웹툰을 보고 있었습니다. 형이 들어오는 인기척에 힐끗 뒤를 돌아봤지만, '아씨.. 오늘도?' 라는 표정으로 한번 형을 쳐다본 뒤 별다른 반응을 .. 2021.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