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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밥상머리교육 아이에게 필요한이유!!

by O.N.E 2020. 12. 18.




 

밥상머리교육 아이에게 필요한이유!!

 

행복과사랑이 피어나는 식사시간. 자녀가 있는 집마다 아이가 밥 먹을시기가 되면 밥상머리 교육에 관심이 가는데요.
가족이 밥상에 머리를 맞대고 함께 식사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지능발달은 물론 학습효과까지 엄청나다는 연구결과들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밥상머리 교육을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

 

 

 


밥상머리교육

1. 아이 꽁무니는 이제그만~


사실 밥상머리의 시작점은 모유수유 라는 사실~!
모유수유가 끝나는 8개월 전, 후부터 아이는 손으로 물건을 쥘 수 있는데 이때부터 아이가 숟가락으로 혼자 먹을 때까지 부모가 인내하고 기다려주어야 한답니다!

하지만 이후 많은 부모가 아이 꽁무니를 쫒아다니면서 힘겹게 밥을 먹이는데요. 적절한 시기의 올바른 밥상머리는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몇 번 달래어 보고 말을 듣지 않으면 단호하게 밥그릇을 치워야 합니다.

 


2. 부모는 기다릴 뿐...


4세 미만의 아이라면 서로 오가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해 어려운 점이 있는데요. 
10개월이 되면 수저를 쥐고 혼자 먹을 때 까지 기다려야하고 돌이 지나서는 세 끼 제때 먹도록 제대로 된 식습관을 가르쳐야 합니다! 

4세가 되어서도 식습관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평생 바로잡지 못한답니다.
식사 때 주변 호기심 자극할 만한 것들을 모두 없애고 음식 먹는 일에 재미를 느낄 방법을 찾아보세요.

또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밥을 주고 아이가 먹는 것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3. 식사는 온 가족이 함께~

 

밥상머리교육이 왜 중요할까요...?

식사할 때 뇌에는 옥시토닌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합니다.

특히 가까운 사라과 함께 식사 시 옥시토닌의 분비는 왕성해지고 이는 정신적 만족감과 학습동기를 일깨워준답니다! 
가족 구성원끼리 나누는 말을 귀담아 듣고 정서를 이해하고 순서에 맞게 말을 하는 가장 이상적인 훈련장이 바로 가족밥상 이라는 사실!!!! 




 


밥상머리교육의 효과 

1. 어휘력

하버드대 캐서린스노우 연구결과 만3세 아이가 책을 통해 배우는 단어는 140개, 가족식사를 통해 배우는 단어는 1000개 라고 합니다.
가족식사 시간의 대화가 언어습득과 언어구사에 매우 효과적이며 유치원시기의 풍부한 어휘는 고등학교 시기의 이해력과 관련이 높다고 합니다.





2. 예의

가족식사는 작은 예절수업 시간입니다. 밥상머리 식탁은 예절, 공손, 나눔, 절제, 배려를 학습하는 곳입니다.
단지 먹는 것만이 아닌 함께 준비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아이들은 이를 통해 가족으로서의 유대감과 책임감을 인식하고 행복감과 충만감을 누립니다.





3. 안정감

콜롬비아대  casa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족과 식사를 자주하지 않는 청소년은 가족과 자주 식사를 하는 청소년에 비해 흡연률 4배 , 음주률은 2배 높다고 나와 있습니다.
가족식사가 아이들의 음주,흠연 등 부정응 행동을 줄여주고 부모와 식사를 자주하면 우울증이 줄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줍니다.





4. 행복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면 가족간 강한 유대감과 행복감을 느낍니다.
올바른 밥상머리 교육은 가족식사의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통해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가족의 건강도 함께 높아집니다.





5.건강

가족식사로 균형적인 식습관이 형성되고 비만, 식이장애 등이 줄어 듭니다.
미네소타대, 하버드의대 길먼 연구팀 연구결과 가족들과 함께 매일 저녁을 먹은 아동은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과일과 채소를 한끼분 더 먹고 튀긴음식이나 탄산음료는 덜 먹고 포화지방산과 전이지방을 덜 섭취한다고 합니다.


 

밥상머리교육 규칙

 

-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 아침 식사는 되도록이면 챙겨 먹습니다.


- 일주일에 두번 이상 '가족식사의 날' 을 가집니다.


-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합니다.


- 식사시간에는 tv나 스마트폰 등을 보지 않습니다.


- 밥을 천천히 먹으며 대화합니다.


- 가족이 함께 식사준비를 하고 함께먹고 함께 정리합니다.


-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합니다.


-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식사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밥상머리교육 효과의 사례

1. 사대부 집안의 밥상머리 교육

예로부터 사대부 집안에서 지켜오던 식사법 중에 '식시오관' 이 있어요.
식시오관이란 " 이음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 나는 이 음식을 먹을만한 자격이 있는가?, 입의 즐거움과 배의 만족에만 치우지지말라, 한 수저의 밥과 나물도 좋은 약으로 생각하며 감사해라, 네 이웃을 생각하라 " 등인데요. 이를 토대로 아이들에게 옛 어른들이 식사할 때마다 생각하는 다섯가지 마음을 가르쳐주고 먹을거리를 귀하게 여길줄 알도록 지도 했다고 해요.




2. 류송룡 家 의 밥상머리 예절교육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문가인 류성룡가는 류성룡에 이어 직계손 모두 벼슬길에 오르고 현재도 훌륭한 인물을 많이 배출한 집안이예요. 그러나 교육관은 무척 단순했어요. 그저 밥상머리에서 가족이 함께하고 최소한 지켜야 할 것만으로도 교육이 된다는 것이예요. 그 옛날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태도는 절제를, 같이 나누어 먹는 태도는 타인에대한 배려를 익히는 훈련이자 습관이 되어 성공을 위한 기반이 되었다고 해요.




3. 케네디가의 식사시간

케네디가는 식사시간을 잘 활용한 가문으로 유명한데요. 어머니 로즈 여사는 식사시간을 어기면 밥을 주지 않았는데 자녀들에게 약속과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식사시간 중에는 미리 읽었던 신문 기사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곤 했는데, 이것이 훗날 케네디가 다른 사람과의 논쟁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해요. 화목한 가족식사는 실제로 아이들의 행복과도 큰 연관성을 가진다고 해요.




4. 유대인의 가족식사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배출한 유대인들에게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는 감사의 기도로 시작된다고 해요. 
자녀는 자연스럽게 밥상에서 전통을 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데, 유대인은 밥상에서 어떤 잘못이 있어도 절대 아이를 혼내는 일이 없다고 해요. 꾸짖을 일이 있으면 식사 이후로 미루는데 유대인 부모들은 밥상머리에서 가족과 나누는 대화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가족의 식사 시간은 어떤지,,, 

자녀는 밥상머리교육이 잘 이루어 지고 있는지 체크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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