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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출산! 새 생명을 맞이 하는 순간.

by O.N.E 2021. 1. 5.






출산! 새 생명을 맞이 하는 순간.


오늘은 출산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한다.
생물의 번식과정 중 모체가 체내에서 생성된 어린 개최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행위를 말하며 분만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또한, 출산이란 한자어는 일제 강점기 때 건너온 일본한자어로 해산이라던지 생산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분만예정일은 마지막 월경을 시작한 날로부터 40주,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한 날로 부터 38주이다. 10개월을 못채우고 출산을 하게되면 '조산'이라고 한다.






출산을 알리는 징후.

 


*진통

 

규칙적인 수축현상 등 하부에서 앞쪽 배까지 옮기는 증세가 나타난다.
산도를 통해 태아가 나오시 쉽도록 하기위해 수축하기 때문에 나타나는데 사람마다 복부통증만 느끼거나 등뼈 수축만 느낄 수도 있다. 수축현상은 규칙적으로 나타나지만 보통 부분적으로 15분~20분간격으로 30~45초간 지속된다. 지속적으로 수축현상이 일어나고 진통이 없어지지 않으면 태아를 산모의 자궁경관으로 밀어내는 것으로 자궁경관이 팽창하고 열리는데 도움을 준다. 초산인 경우 대부분의 의사들은 규칙적으로 5분간 수축현상이 계속 되면 병원에 와야한다고 이야기 한다. 경산일경우 수축현상이 번번히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병원을  찾는것이 좋다.





*피가 섞인 이슬비침


진통전에 보이는 소량의 출혈을 이슬이라고 하는데 자궁경관이 열리고 태아를 감싸고 있던 양막과 자궁벽이 벗겨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 출혈과 달리 혈액이 섞인 점액처럼 끈적끈적해서 쉽게 구별할수 있으며 출산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파수


태아와 양수를 싸고 있는 난막이 찢어지면서 양수의 일부가 흘러나오게 되는데 자궁구가 열리는 시기에 파수가 되지만 때로는 진통이 시작되기 직전에 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 10명중 2~3명이 진통이 시작되기 전에 양수가 먼저 터지는 조기파수를 경험한다.
양수가 터졌다면 바로 의사에게 알려야한다.





*소변


엄마 배밑으로 내려온 태아가 방광을 누르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본다.





*아기가 아래로

 
출산이 임박해지면 느껴지는 변화가 아기의 위치이다.
아기의 머리부분이 아래로 내려가 골반속으로 들어가는데 이때문에 겉에서 배를 보면 배가 아래로 축쳐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이시기가 되면 전달에 비해 숨쉬기도 편하고, 몸이 약간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태아의 움직임


태아가 나오기위해 골반으로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줄어든다.
태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면 왼쪽으로 누워 잠시동안 휴식을 취하면 조금이나마 태동을 느낄 수 있다. 혹시라도 이렇게 했을시 아기의 움직임을 전혀 느낄 수 없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출산의 종류.


*자연분만


자궁 속의 아기를 질을 통한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아기를 낳는 것이다.
자연분만은 별도의 기구나 의료적인 처치가 없는 출산법으로 외적요인을 최소화시킨 방법을 다로 자연주의 출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가족분만


분만시 산모가 겪는 두려움과 정신적인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진통과 분만, 분만후의 회복이 같은 침대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방법이며, 분만의 모든과정을 배우자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기를 낳는 방법이다.





*그네분만


1995년 스위스의 예술가 폴 드겐에 의해 고안된 ROMA BIRTH WHEEL이라는 기구를 이용한 분만으로 산모가 원하는 다양한자세를  (바로선 자세, 앉은 자세, 쪼그리고 앉은 자세, 무릎을 끓고 앉은 자세, 웅크리고 누운 자세, 앉은 부위에 엎드린 자세, 매달린 자세 등)  취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진통이 오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진통이 올때마다 산모를 흔들어 주면서 분만을 할 경우 분만진행이 순조롭고 편안해진다. 바로선 자세나 쪼그리고앉은 자세의 경우 골반 직경이 넓어지고, 골반출구직경도 전후2cm, 좌우1cm 정도 넓어지는 효과를 얻을수 있어 누운자세에 비해 바로선 자세의 분만은 생리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통분만


무통분만의 한방법으로 흔히 알려진 경막외마취는 통증을 느끼지 않고 아이를 낳을수 있는 방법이다. 산모의 의식은 그대로 유지되며 자궁수축도 방해받지 않기 때문에 산모가 어느정도 힘을 줄 수 있고, 사용하는 약의 용량이 아주 적어 태아에게도 영향이 없다. 한국의 경우 산모의 39%가 무통분만을 선택하는 데 비해 미국의 경우 산부인과학회 자체적으로 가능하다면 무통분만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산모의 70% 가량이 무통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한다. 또한, 쌍둥이를 임신했을 경우 전신마취를 안 해주고 부분마취를 해준다. 그이유는 마지막에 나오는 아이가 마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중분만


자궁 안에서 태아를 감싸고 있던 양수와 비슷한 조건의 물속에서 아기를 낳는 방법이다.
수중분만은 감각자극이 감소되고 신체가 이완되면서 혈압 상승을 억제시켜주어 진통억제 효과를 준다. 또한, 앉은 자세가 중력을 하기 때문에 골반이 잘 벌어져 힘을 주기도 쉬우며 진통 및 분만 시간이 감소되며, 근육이완 효과로 회음부 늘어남이 증가하여 불필요한 회음절개술을 피할 수 있다. 산모의 편안한 정서가 아기에게 유대감을 증가시켜 양수와 같은 환경이라 아기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기존 분만에서 받는 빛과 소음 등의 강한 자극이 훨씬 완화된다. 하지만, 신생아 익사 사고의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사고가 난 경우가 있어, 최근에는 선호도가 크게 떨어졌다.





*제왕절개


정상분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배를 절개하고 자궁을 절개하여 아기를 꺼내는 방법으로 미리 날짜를 정하여 하는 경우도 있고 정상 분만을 시도하다 불가피하여 응급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둔위로 있을때, 태아의건강에 문제가 있을때, 분만예정일을 2주 이상 넘기고도 자궁 입구상태가 촉진제에 전혀 반응이 없을때 등 수술을 한다.





출산 후의 문제


출산은 많은 여성에게서 유쾌하면서도 힘들고 통증이 심한 경험이다.
산모는 출산 후에 일어나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와 신테적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호르몬의 변화는 생리적 변화를 일으키는데 특히 모유를 준비하도록 유방에 변화를 일으키고 종종 우울증 같은 정서적인 동요를 초래하기도 한다.
신생아와 태반이 분만되면 자궁은 임신전의 크기로 회복되기 시작하며 이과정은 대략 6주정도 걸린다. 그러나 복부근육이 다시 회복되는 데는 수개월이 걸릴수도 있다. 

임신중에 증가한 체중은 올바른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감소 할 수 있으며 유방은 수유하는 동안 계속 팽대되어 있다가 신생아가 완전히 이유해야 정상크기로 회복된다.





*산후출혈- 출산직후나 몇 주 이내에 과다한 출혈증상이 나타나는것.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일때 많이 나타난다. 대다수의 산모는 출산 후 약 3~4일간 비교적 많은 양의 출혈을 하다가 약 4주동안에는 적은 양의 질출혈이 있다. 하지만 출산후 500ml 이상의 출혈이 있다면 산후출혈로 볼수 있다. 출산후 태반은 자궁벽에서 분리되어 질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데 태반이 부착되었던 장소에서 출혈이 있다가 자궁의 강한 수축이 자궁벽의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멈추게 한다. 대부분의 산후출혈에는 자궁경부나 질의 출혈일수도 있다.
산후출혈은 산모50명당 1명꼴로 나타나고 거의 분만 직후에 나타나고, 출산후 24시간이 경과된 후에 출혈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 과거에는 산후에 출혈을 심하게 하면 목숨을 잃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궁을 수축시키는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심한출혈이나 그로인한 사망은 비교적 드물게 일어난다.





*유방팽만- 출산후 유방에 울혈이 생기면서 종창과 통증이 나타나는것.


모든산모는 출산을 하고 나면 모유가 나온다. 수유가 시작되고 신생아가 원하는 만큼 모유가 나올 때까지 유방이 어느정도 팽만해지는데, 모유로 가득차서 정상크기의 2배까지 커질 수 있다. 또한 단단하고 붉은색을 띠며 통증이 발생하는데 유방팽만은 수유를 중단하거나 신생아에게 수유를 할 수 없는 상황일때, 수유를 해도 아기가 모유를 잘 먹지 못할때 발생할수 있다.
이런경우 모유가 유방에 남아있다면 유방이 감염되기도 한다.





*유두균열- 모유수유로 인해 유두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는것.


처음 수유하는 몇 주 동안에는 유두 피부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할 수 있는데 아기가 수유를 시작할때와 끝낼 때 타는듯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두균열은 수유를 할 때 아기가 유두를 구강에 정확히 물지 않는 경우 가장많이 발생하며, 수유 후에 유두를 습한채로 방치하면 압통이 생겨 균열이 발생하여, 유두에 균열이 생기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길수도 있다.





*유선염- 한쪽 혹은 양쪽의 유방 조직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이 심하게 생기는것.


유방의 염증은 유선염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처음 수유하고 6주이내에 발생하지만 갑자기 수유를 멈춰 유방에 모유가 축적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수유하지 않는 여성이 흡연을 할 경우 유선염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막힌 유관이나 모유가 배툴되지 않는 부위도 유선염에 감염된다. 피부의 상처를 통해 황색포도구균이 침입하면 유선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수유하는 여성 10명당 1명 꼴로 발생하는데 처음수유하는 여성이 올바른 수유방법을 잘 몰라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산후우울증- 출산 후 몇 주 혹은 몇개월 동안 우울증에 빠지거나 심리적 동요를 느끼는것.


아기가 태어나면 생활방식이 바뀌어 이에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많은 산모들이 엄마가 되고 나서 기분이 가라앉고 힘들다고 호소하는데 이러한 감정의 변화를 산후 우울감이라고 한다. 출산후 10명중 8명꼴로 발생하며 몇주 또눈 몇개월 동안 심한 산후우울증을 겪는 사람이 10명중 1명꼴로 나타난다. 또한 1.000명중 1명꼴로 나타나는 산후 정신병이라는 심각한 상태는 즉시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출산을 알아보면서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된것같다.
출산을 앞둔 미래의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
모두들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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