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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 기질별 양육법.

by O.N.E 2021. 5. 11.







아이 기질별 양육법.


쳐다만 보아도 이쁜 우리 아이들.
하지만 아이들 마다 성별도 다르고 천차만별 기질이 정말 다 다른데요.
아이 키우기엔 정답이 없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은 아이 기질별 양육법을 알아볼께요~!!






순한아이.

* 순한아이 특징.

몸의 리듬이 규칙적이다.
잠자고 먹는것이 순조롭다
낯선 상황에서도 스스로 접근한다.
대체로 긍정적인 정서를 보인다.

순한아이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잘 적응 하는 편이예요.
아이가 순한 기질을 타고났다면 아이가 보이는 작은 행동 요구에 큰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요.







* 순한아이 양육법

1. 관심을 기울여 준다.

순한아이는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에 비해 의사표현이 적어 부모의 관심에서 벗어나기 쉬워요
그러므로 부모는 순한 아이가 보이는 작은 행동이나 요구에 더 관심을 가지고 귀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아이가 요구하지 않아도 수시로 눈을 맞추고 오감을 자극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2. 아이의 생각을 먼저 물어본다.

순한아이는 다른사람한테 맞춰주는 것에 익숙해서 자기주장을 잘 못하기도 해요.
간혹  ' oo는 착하니까~ 양보하자, 처럼 착한 행동을 강요하는 말들을 하는데요. 하지만 아이는 더 착한아이가 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더욱 숨겨요.
때문에 먼저 아이의 생각을 물어봐주고 선택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3.친절하고 부드러운 말투.

강한 부모는 지시와 통제의 말을 많이 하는데요.
아이는 그 말투에 위축될 수밖에 없어요.
아이는 부모가 강하게 하지 않아도 가이드만 제대로 준다면 잘 따라오니 강요나 강한 자극의 노출보다 편하게 느끼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순한아이 + 순한엄마

아이와 엄마가 둘 다 순하다면 갈등이 적어서 아이와 엄마 사이에 부딪힘이 없지만 자칫 아이를 방치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방치가 잦아지면 아이의 언어, 인지, 사회성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답니다.
특히나 태어나서 2~3년 이내에 엄마에게서 아이가 방치되면 아이는 사람과의 교류경험이 적어 자기세계에만 몰두 할 가능성이 있어서 조심해야 해요.







예민한아이

*예민한 아이 특징. 

수면,수유가 불규칙적이다.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강한 반응을 보인다.
활동성이 뛰어나다.
자신의 신호가 뚜렷하다.
부정적인 정서 표현이 많다.

예민한 아이는 칭얼대거나 짜증을 내는 등 부정적인 감정표현이 많아요.
부모에게는 어렵고 힘들지만 예민한 아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잘 살피기 때문에 부모의 반응과 감정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한답니다.
그래서 부모는 인내심을 갖고 양육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 예민한 아이 양육법.

1.아이와의 소통

예민한 아이는 자신을 통제하려 하면 반발할 확률이 놉습니다.
명령조의 말투보다는 부드럽게 물어보고 피해를 주는 상황이나 불가피한 상황 외에는 아이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해 주는것이 좋아요.




2. 규칙 만들기.

예민한 아이는 변화에 적응하여 자신의 행동을 바꾸는 시간이 많이 걸려요.
아이의 변화와 관련된 일을 겪어야 한다면 미리 설명하고 준비시키를 시켜주는게 좋으며 아이와 함께 규칙을 정하고 규칙에 익숙해지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규칙이 습관이 되면 아이는 안정감을 얻고 큰 거부감 없이 조금씩 규칙을 바꾸어나가도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3. 화가 날 때는 잠시 떨어져 있기.

예민한 아이의 엄마는 마음을 다스려 침착하게 행동해야 해요.
아이의 행동에 너무 화가나서 진정할 수 없다면 잠깐 떨어져 있는것도 방법이며 아이 때문에 매일이 힘들다면 하루 5분이라도 떨여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엄마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 도움이 된답니다.





예민한아이 + 예민한엄마

아이와 부모가 예민한 경우에는 사소한 일이라도 예민하게 반응하여 서로를 자극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부모가 먼저 예민함을 누그러뜨리고 섬세함을 긍정적으로 활용해야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지혜롭게 반응할 수 있답니다.





예민한아이 + 무심한엄마

무심한 부모의 행동과태도에 아이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수 없다고 생각을할 수 있어요.
그런 생각이 계속 들수록 아이는 공격적이거나 보채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됩니다. 따라서 무심한 부모라도 아이의 행동에 반응을 해주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느린아이

*느린아이 특징.

활동수준이 낮다.
성미가 까다롭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시간이 오래 걸린다.
행동이 느리고 조용한 편이다.

느린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기간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낯선사람 & 사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서는 까다로운 아이와 비슷하지만 활동량이 적어 반응 강도가 적다는점이 다릅니다.
아이가 느리다면 조바심을 버리고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느린아이 양육법

1.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가 움직여야 할 시간이 되면 다음 행동을 이야기 해주세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옆에서 지켜보며 친절한 말투로 구체적인 행동을 알려주는것이 좋으며 한번 적응한 아이는 무리없이 그 행동을 할수 있어요.





2.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는다.

성격이 급한 부모의 경우 아이의 말이 길어지면 말을 끊거나 건성으로 듣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럴땐 아이의 말을 주의깊게 들어주어야 해요. 
아이의 말을 집중해주는 태도에서 아이는 내가 인정을 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에 아이와 있을 때는 하루 1~2시간이라도 집중해 주는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3. 준비 시간을 길게 잡는다.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할 때는 아침시간이 촉박하지 않게 아이를 일찍 깨우는게 좋아요. 아이가 준비하는 동안 부모가 재촉하면 아이에게 방해가 되어 더 느리게 만들 수 있어요.
식사도 마찬가지로 식사시간을 넉넉히 주고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것이 좋답니다.





느린아이 + 느린엄마

집안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사회생활에서 요구하는 속도와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해요.
항상 늦는다던가 자기 할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게으른 아이로 보일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아이 기질별 양육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예민한아이 + 예민한엄마에 속하는데요..
나부터 먼저 화를 누그러뜨리고 재촉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여러분들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우리아이들 양육 잘하시길 바래요~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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