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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부모가 놓치기 쉬운 훈육실수.

by O.N.E 2021. 1. 25.






부모가 놓치기 쉬운 훈육실수.


많은 부모님들이 오늘의 주제를 많이 공감하실텐데요!
잘못된 훈육은 자녀와 부모와의 '감정적 단절' 을 초래 하며, 양육환경 문제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예요.
어떻게 하면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올바르게 훈육을 할수 있을까요?
오늘은 부모가 놓치기 쉬운 훈육실수에 대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난으로 툭툭 치고 괴롭히기 = 장난으로해도 NO!!!


아이들의 통통한볼과 손은 정말 귀여운데요.
그 볼을 꽉 깨물거나, 괜히 동그란 머리통을 콩콩 두르리고 싶기도 해요
이런 표현은, 부모입장에서 애정표현을 하는것이고, " 세게 때린것도 아닌데 무엇이 문제야? "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 행동을 고스란히 배운답니다.
'아이 보는데선 찬물도 못마신다' 라는 속담이 있둣이, 보호자는 아이에게 세계의 기준이예요.
보호자가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인사를 잘한다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인사 습관을 배우듯이, 부모가 장난으로라도 아이를 때리고, 깨물면 아이는, " 아, 나도 누군가를 때리는 장난을 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해요. 어린시절에 누가 나를 좋아 한다는 이유로 괴롭히면, ' 날좋아해서 그렇구나' 란 기분보단 괴롭힘 자체가 그냥 성가시고 힘들었을 거예요.
아이도 마찬가지예요! 애정표현은 뽀뽀와 포옹으로 끝내주세요!!





2. '한 번만 더 해봐' 라는 협박 = 굳이 협박이 필요할까?


훈육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으름장을 놓을 때가 있어요.
' 한 번만 더 해봐' 라거나 '괴물이 잡아간다' , ' 오늘은 절대 TV 안 보여 줄거야' 등등...
이런 협박 적인 문제는 그냥 협박에 불과해요.
괴물이 잡아가지도 않고, TV를 안 보여 줄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보여주게 되니까요.
또한, "비꼬는 표현" 은 아이들이 이해 못할 수 있어요. ' 한 번만 더 해보하!' 라고 이야기 했는데, 아이가 실제로 한번 더 그행동을 한다면 보호자는 화가나요. 

하지만 아이는 화난 이유를 알수 없어요, "한 번 더 해보라고 해서 한것인데...." 하는 답변만 나올뿐...
이럴땐, 차라리 아이와 규칙을  미리 정해두고, 아이가 약속을 지키지 않을때, " 우리 약속했었지" 하고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약속을 잘 지키려면, 평소 부모도 약속을 잘 지킨다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줘야겠죠?


 


3. 화낼 때만 고민 = 제 3자 입장으로 거리 두기


직장인들에게 이런 유머가 있죠? 상사에게 질문하면 '그것도 모르냐. 알아서 해라'고 핀잔을 듣고, 그래서 질문 없이 알아서 진행하면. '물어보고 하랬지' 하고 꾸중을 듣는다고요.
따라서, 아이에게 혼을 낼때도, 아이와 놀 때도 어떤 일관성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평소아이에게 '스스로 잘하자' 를 강요 했는데, 아이가 스스로 하려다 접시를 깨뜨렸어요.
이럴 때 아이에게 화를 낸다면, 아이는 '평소에 혼자서 하라며' 란 불합리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특정행동에 대한 훈육이 유독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 육아 상황 전체를 고민해보는 시간도 필요하답니다.
또한. '아이가 잘못한 상황' 만 살피는게 아니라, 평소에 우리 사이 대화와 사랑이 충분하였는지 등을 생각해보는것도 좋아요.


 

 

4. 아이를 부끄럽게 만들기 = 내가 아이라면....


교육학에서는, 아주 어린아기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가르치는데요.
갓 태어난 신생아 조차, '온전한 인간' 이기 때문에, 물론 배워야 할것이 아주 많지만, 그렇다고 아이가 한 인간으로서 모자란 존재는 아니예요.
아주 어린아기 라도 '부끄러움' 과 '수치심'이 존재 합니다.
"옆집 채우는 기저귀도 뗐다던데, 넌 아직 기저귀도 못 뗐어?" 라고 사람들이 다 보는 공간에서 꾸중을 듣는다면, 아이의 기분은 어떨까요? 내가 아이라면 이 상황이 어떻게 느껴질까 를 고민해보세요.
만약 내 부모님이 나를 길거리 한복판에서 큰소리로 지적하고 혼낸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행여 올바른 비판이더라도, 받아들이기 싫을꺼예요.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을 수 있어요, 다만 이 단점을 사람들 앞에서 공공연하게 지적하지 말아 주세요!





5. 대안 행동을 가르쳐주지 않는 것 = 따라하기 쉬운 대안법 가르쳐주기


훈육법 관련 글들을 여러번 읽어보면 대충 감이 올텐대요.
'일관되게 행동하고.. .잘못된 상황에서 안 된다고 말하고...' 등 이론을 열심히 공부하고, 아이가 장난감을 던졌을때 '안돼' 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합니다. 문제는 시간이 흘려도 아이행동이 전혀 변화하는것 같지 않다는 것인데요.
2~3달 목아프게 이야기 했는데, 아이는 여전히 화가나면 물건을 던지고, 부모를 답답하게 합니다.
'안돼'라고 금지만 할 경우, 대안 행동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변하지 않아요.
아이에게 즉각적으로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대안법을 알려주는것이 좋아요.
간단한 규칙을 만들어주고, 그 대안법이 아이에게 재밌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6. 아이에게 불가능한 규칙을 제공 = 장소를 피하는 것도 방법


우리가 다이어트 중이라고 예를 들어볼께요.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 뷔페에 밀어 넣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 넌 아무것도 먹지마! 그게 규칙이야!' 라고 이야기 해요.
과연... 이규칙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런상황을 만든 사람에게 당연히 화가 날거예요. 어쩌면 우리 아이들도 이런상황에 놓여 있는지도 몰라요. 아이는 어른보다, 훨씬 더 현재에 집중하며 사는 존재들 이예요.
아이들에게는 '내일' 같은 시간 개념이 아직 모자라요. 그렇기에 '오늘은 하지 않고, 내일 무엇을 한다~'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만약, 아이가 마트 장난감 코너에서 유독 떼를 쓴다면,. 당분간은 온라인 배송을 선택하여. 집안에서 유사 상황을 만들어 일관된 훈육을 진행한 후, 어느정도 행동이 교정되었다고 느껴지면, 그때 마트 외출을 선택할 수 있어요.





훈육의 효과!!


1. 행동하기 전에 적절한 행동을 추론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충동성을 통제하는 방법을 배운다.
2. 규칙이란 자신을 보호하고, 자유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배운다.
3. 자녀 스스로 규칙을 지키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된다.





지금까지 우리 아이 마음의 문은 닫게 만드는, 훈육실수를 알아 보았는데요. 
자녀를 위한 작은 관심과 노력이, 올바른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 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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