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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가습기의 모든 것

by O.N.E 2021. 4. 23.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가습기의 모든 것 




환절기 건조한 실내 걱정을 하게되는 날씨가 되었네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가정과 사무실에 가습기를 두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습기는 실내에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줘서 건조함을 잡아주고 안구나 피부 등 건조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가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사용하면 오히려 실내에 세균이 더 많아져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죠..!





그렇다면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과 관리를 알아볼까요???





-수돗물은 하루 전 받아둔 물로 쓰자

수돗물은 하루 전 미리 받아둔 불순물이 가라앉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돗물보다는 끓여서 식힌 물이 더 안전합니다.





-가습기 사용 위치 

가습기를 사용할 때에는 가급적 바닥으로부터 0.5~1m 이상 높이에 놓아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바닥에 두고 사용할 경우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가 호흡기에 들어가 자극이 될 수 있으며 행여나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가습기의 경우 호흡기와 기관지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직접적으로 수증기를 쐬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거리 조절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으로는 가습기와 코와 거리는 최소한 2m이상 유지하는 것입니다.
코는 공기 중 산소의 불순물을 걸러 깨끗한 산소를 폐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습기가 뿜는 습기에 세균이 있으면 코의 점막을 자극해 코의 기능을 떨어트립니다.
그래서 가습기는 좁은 공감에서 사용하기 보다는 넓은 거실 등에 놓는 것이 좋으며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높은 습도를 낮추는 환기 필요

습기가 한번에 증가하면 체온을 빼앗아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가습기 사용 중이거나 사용한 후에는 환기를 자주 해야 합니다.
한정된 공간에 습기가 장시간 머무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시간당 분무량은 400cc 적당

가습기는 시간당 분무량이 중요합니다.
가습기 크기와 상관없이 시간당 400cc가 뿜어져 나오게하는게 제일 적절합니다.





-깨끗한 물로 청소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임산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사인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과 포스페이드 성분으로 인한 미상의 폐 손상에 의한 것으로 이러한 성분들은 가습기 살균제 외에도 곰팡이 제거제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으로 살균제를 이용한 가습기 청소는 피하고 하루 한번 물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준 뒤 햇볕이나 바람에 자연 건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수된 물은 사용 금지 

가습기에 물을 넣을때에는 정수기에서 받아낸 물이나 이온수 등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정수된 물을 사용할 경우 소독 약품이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세균의 발생이 용이할 뿐 아니라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는 꼴이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가습기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수돗물을 받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물 교환 방법 

가습기를 사용할 때에는 하루에 한번 물통의 물을 1/5 가량 넣어 충분히 흔들어 헹궈주는 방식을 두차례 이상 반복한 후 물을 넣어 사용하도록 하고 물통 안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하루가 지난 물은 반드시 새 물로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진동자 부분에 있는 물은 가습기에 표시된 배출구로 기울여 모두 쏟아 버려야 합니다.





-일주일에 2~3번 물통 세척

세제를 사용해서 물통을 닦지 않도록 합니다.
세제로 가습기를 닦을 경우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찌꺼기가 남기 마련이죠.
남은 세제는 수증기를 통해 배출될 수 있으므로 세재 사용은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으로 인체애 무해한 베이킹소다,식초,소금 등을 한두 스푼 물에 풀어 헹구거나 뜨거운 물을 담아서 10분 이상 살균을 해줍니다.
이때 이물질이 남아 가습기의 수명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충분히 헹굽니다.





-냄새제거 방법

가습기를 사용하다 보면 물비린내가 날 때가 있습니다.
세척을 해도 냄새가 가시지 않을 때는 천연 방향제인 허브나 레몬,녹차 등을 물통에 담아 넣어 사용하면 마음의 안정을 주는 허브는 가습기를 통해 향기를 뿜으면서 몸과 마음의 심신을 달래줄 뿐 아니라 은은한 레몬향이나 녹차향 또는 비릿한 물비린내 대신 기분 좋은 향을 선사해 주니 참고하세요^^





*천식환자나 기관지가 예민한 사람은 사용 자제!!!

천식환자이거나 평소 기관지염을 자주 앓는 사람,또는 기관지가 예민한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가습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가습기에서 뿜어져 나온 차가운 습기가 기관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가습기에 찬물을 넣어 사용하기 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넣거나 70~90˚c의 온도로 물을 데워 살균하는 가열식 가습기의 사용을 권해 드립니다..!!

가습기 살균제를 대수롭지 않게 써오던 과거와는 달리 유해성분으로 인한 논란 때문에 보다 안전한 청소법을 많이들 찾으실꺼에요.
호흡기건강과 피부건강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다 보니 살균제 외에 어린아이들의 건강에도 일절 해가 없는 세척 방법이 필수가 되어버렸죠!





간단히 젖은 수건이나 세탁물을 실내에 두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으며 전기를 꽂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감전 등 물기에 의한 안전사고도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환절기 건강의 파수꾼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으로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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